지난 21일,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앞에서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의 주최로 경기북부노동자대회가 개최했다. 150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노동자대회는 전태일 열사 40주기 및 오는 11월 10만 전국노동자 대회 결의를 위한 모임이었다. 이날 대회는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소속 운수노조민주택시본부(경기북부본부장 백규선, 수석부본부장, 광성산업, 중앙운수, 양주상운, 한영택시, 동우운수, 새한산업, 금성운수분회 등),운수노조버스본부(돌다리교통지회, 명진관광지회), 보건의료노조(의정부성모병원지부, 원진녹색병원지부, 의정부의료원지부), 금속노조 경기북부지역지회, 건설노조 경기북부지회, 민주연합노조 남양주지부, 건설노조 타워구리남양주분회, 포천아도니스골프장노조, 포천지역골프장노조(포천힐스) 등 많은 단체들이 참석했다. 허근영지부장은 이 날 대회사에서 "전태일열사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노동자들의 단결투쟁으로 노동법위에 군림하며 상습적 부당노동행위 및 노조탄압을 자행하는 지역택시사업주들을 구속처벌시키자"고 호소했으며, 송정현 민주노총경기도본부장은 격려사에서 노동악법으로 노동자들의 권리가 박탈되고 노조탄압이 유행하고 있다면서 "11월7일 열리는 전태일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경기북부노동자들이 대거 상경하여 10만명의 결의의 장을 만들어서 노동법재개정을 쟁취하자" 면서 택시최저임금을 위반하는 불법사업주들, 그리고 미군기지 앞 집회를 이유로 집단 해고한 드림택시와 주한미군교역처(AAFES)에 맞서 투쟁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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