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카메라 in잠비아/몽골리아
지난 10월 15일(금) 경기도 의정부시 문화살롱‘공’에서 ‘꿈꾸는 카메라 in잠비아/ 몽골리아’라는 사진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문화살롱 공은 사진작가들이 잠비아와 몽골리아을 찍은 것이 아니라 특이하게도 그곳의 아이들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주고 그들의 시각으로 자신들의 삶을 찍게 한 아주 특별하고 감동이 가득한 제목처럼 꿈꾸는 카메라였다. ‘I like photo!’ ‘꿈꾸는 카메라’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차 풍(요한드라살)신부와 사진작가 김영중씨 등이 기획하여 그동안 아프리카의 내륙국 잠비아의 아이들이 일회용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통해 들여다본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중앙아시아 고원지대 북부에 있는 몽골리아 아이들의 꿈을 담은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문화살롱 공에서 진행하는 아홉 번째 이야기 <꿈꾸는 카메라 in 잠비아/몽골리아> 사진展은 콩고, 르완다 등지에서 온 난민들이 모여 사는 메헤바, 우딴다 두 마을의 7개 학교 아이들에게 이천 대의 카메라를 나눠주어 정리한 총 5만여 장의 사진과 몽골리아에서 진행하였던 삼천오백여 장 가운데 40여 점을 선정하고, 세 명의 미술작가를 초대하여 사진 속에 담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는 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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