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남측 철도공사 12억원 배정
정부는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경원선 철도복원건설사업에 12억을 배정하고, 대북지원사업에100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정부는 제322차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열고 남북협력기금 사용처로 민간단체의 대북 영양, 보건협력 정책사업에 사업당 5억원씩 총 100억원 이내에서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또 추진위는 백마고지역과 월정역 사이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건설사업과 관련하여 토지 등 보상에 추가로 11억 9093만원을 지원하는 안도 심의, 의결했다.
또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고성노선 도로 개보수사업에도 7억 2000만원을 지원하는 안도 심의 의결했다. 이번 대북지원 결정과 관련하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따뜻한 온정이 (북측에) 전달돼 남북간 신뢰가 증진되고, 한반도 미래가 한층 더 건강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원선 남측 철도공사가 마무리되면 경원선 남북철도는 월정(남측)- 평강(북측) 구간만 단절되어 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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