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시장 ‘부인과 딸 폭행 의혹’
북경기지역 현직 시장이 가정폭력을 상습적으로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복수의 언론매체는 현직 A시장이 부인과 딸에게 십여 년간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저질러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에 따르면 2018년 7월부터 지금까지 112에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된 건수만 수차례에 이르고, 부인과 딸은 물론 친척과 이웃집에서도 112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또 A 시장은 2009년경 가정폭력으로 법원으로부터 교육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A시장은 “아내와 딸이 신경쇠약 상태로 이를 제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폭력은 없었다”고 주장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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