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옥기 전 교육감 소천
민선 4대 경기도 교육감(2002~2005년)을 역임한 의정부 출신 윤옥기 교육감이 지난 10월 12일 소천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그의 제자는 물론 그를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멍멍하게 만들었다.
고 윤옥기 경기도 교육감은 북경기지역에서는 최초의 경기도 교육감으로 재임 중 ‘21세기 자랑스러운 한국인 육성’이란 교육 좌표를 세워 오늘의 경기교육 비전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했고, 북경기지역 교육적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에 있던 교육청의 기능을 나눠, 의정부에 경기북부 교육청 신설을 주도했으며 의정부경찰서 4거리에 북부교육청을 건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경기교육의 신뢰 회복과 기본이 바로 선 인간교육으로 ‘으뜸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북경기신문이 주관한 의정부시 승격 50년을 맞이하여 의정부 발전에 헌신하신 분을 발굴하여 드리는 ‘의정부를 빛낸 사람(교육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 윤옥기 교육감은 의정부 공고와 단국대 졸업하고 가능초등학교 교사, 포천 교육장, 율곡 교육원 원장, 도 교육청 초등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회고록 ‘땀으로 걸어온 길 마흔 두해’ 등을 남겼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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