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양주아트센터 공모 ‘해안종합건축 설계작품 선정’
‘양주시민의 새로운 문화적 교류 공간이자, 삶과 문화 콘텐츠 창출의 기지가 되길 기대’
양주시 유양동68번지에 세워질 양주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전에서 해안종합건축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이하 해안건축)가 공동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당선작은 아트센터 기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우수한 조경계획을 선보이며 전문 공연시설뿐만 아니라 사계절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새롭게 주목, 양주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자연녹지지역의 건폐율 제한과 토목공사 작업 최소화에 주안점을 두고 대지를 있는 그대로 활용하도록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양주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2023년 기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착공해 2026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주아트센터는 총사업비 871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이하, 연면적 17,100㎡ 규모의 공연장과 부대・편의시설을 갖춘 양주시 최초의 전문공연장으로 건립된다.
양주아트센터 공연장 이미지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부터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해 총 6개 업체의 응모작을 접수했고, 지난 4일 심사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4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양주아트센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기옥)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양주시 최초의 전문공연장으로 ▲문화브랜드로서의 상징성 ▲양주아트센터와 연접된 공원‧녹지‧하천 등 기반시설 연계 활용 및 조화 ▲뮤지컬을 주목적으로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등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활동 가능 여부 ▲디자인 실현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으로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공연장 및 공연 관람 이외의 전시, 아카데미, 카페 등 부가적인 활동을 통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하는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허은주 문화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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