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남북공동선언 이행방안 모색
청와대, 남북공동선언 이행방안 모색
청와대는 지난 9월 28일,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10월 중 동해선과 서해선의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현지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는 ‘평양공동선언에 따라 남북은 연내 철도와 도로 착공식을 개최하기 위해 내달 중 현지조사에 착수 한다’고 밝혔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을 조사하려다 유엔사의 반대로 계획이 무산된 것을 거울삼아 비무장지대(DMZ)를 관할하고 있는 유엔군사령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남북 간 체육 교류 안건도 다뤄졌다. ‘2032년 하계 올림픽을 남북 공동 유치하기로 하고, 국제올림픽 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고,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는 남북이 함께 참가하는 방안도 북한과 협의하기로 했다.
10월 중 남북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면회소의 상시 운영과 화상 상봉 방안 등도 협의될 예정이고, 북한 문화재를 한국에서 전시하는 문제도 북한과 협의하기로 해 남북교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문화재단 선정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