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담배 7,27 9만1천에 팔려
북한 담배 7,27 9만1천에 팔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즐겨 피운다는 북한담배 ‘7.27’이 한 상자 80불(약9만1천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중국의 한 조선족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관광 상품 매점에 나온 7.27 담배는 외국관광객의 눈길 끌기 위해 2막대기(보루)를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도색 한 양철(알루미늄) 상자 안에 넣고 이를 다시 종이가방(백)에 넣어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7,27 담배가 평양 등 대도시 외화 상점에서만 판매되는데 가격은 80달러(약 9만1000원)고 신의주 세관 면세점에서도 중국 돈 560위안(약 9만1000원)에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7.27을 피워본 중국인들은 맛과 향에서 한 갑에 40위안이나 하는 중국의 고급 담배 ‘중화(中華)’와 매우 흡사하고, 남한이나 일본의 애연가들은 다소 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7.27’이란 7월 27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미국과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뜻으로 북한에서는 ‘전승기념일’고 선전되고 있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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