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중 국경 봉쇄 완화 조짐
북한이 코로나19, 즉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비루스)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국경을 봉쇄한 지 1년이 경과 한 가운데 북-중 국경 지역의 봉쇄 조치가 완화되는 동향이 늘어나고 있다고 통일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 했다.
북한은 최근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회를 통해 수입물자가 북한 국경을 넘어올 때 이에 대한 소독 절차와 방법, 위반 시 처벌 내용 등을 규정한 ‘수입물자소독법’을 제정한 바 있고, 북-중 국경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들도 북-중 국경 봉쇄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일련의 조치가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유아시아 방송도 지난 31일 중국 단둥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4월부터 북-중 간 국제열차운행 재개를 위해 철로를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또 한국 내 민간단체들이 북한으로 보내는 반출물자 승인을 재개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북-중 국경 상황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향이 늘고 있어 민간단체의 인도협력이 재개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려한다”고 통일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통일문화재단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