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에 북한 인권체험관 개관
캐나다에 있는 북한인권단체가 북한의 일반 가정집처럼 꾸며진 곳에서 북한 주민들의 삶과 인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관을 개관한다.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 '한보이스(HanVoice)'는 오는 7월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북한사람들의 박물관(People’s museum of North Korea)’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체험부스는 북한의 일반 가정집처럼 꾸며 간접적으로나마 북한 주민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라디오, DVD플레이어 등 북한 주민들이 북한 정권의 강력한 처벌 속 외부 정보와 영상물을 접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건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보이스의 션 정 사무총장은 “박물관 경험을 통해 캐나다인들이 정보에 대한 기본적인 자유조차 없는 북한 주민들의 삶은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기회를 갖길 원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개관일인 2일에는 탈북 화가 선무씨, 탈북 후 가족과 함께 2007년 캐나다로 이민 온 샘 김씨와 북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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