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청년세대 주거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지난 24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 세 번째 토론회로 청년세대 주거지원 정책의 동향을 살펴보고 경기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논의했다.
구리 출신 임창열 도의원(도시환경위원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선주 교수(경기대학교 대학원 부동산·자산관리학과)는 경기도 청년 주거실태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 청년 주거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 제기와 함께 청년 주거정책의 성공사례 시사점을 토대로 경기도 청년 주거정책의 방향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장성대 교수(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는 청년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과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정구상 자문위원(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은 주거정책 대상자에 대한 지원기준 확대와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주거 물량 확보 등의 개선점을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박미선 센터장(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은 청년세대의 환경변화를 설명하며 청년의 특성과 경기도 내 시ㆍ군별 차이를 고려한 다양한 정책과 민원 대응을 위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지수 위원장(민달팽이유니온)은 청년의 궁극적인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적 변화가 전제되어야 하며, 부당한 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역할을 강조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윤성진 도시정책관(경기도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관)은 청년주거정책의 실수요자인 청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을 마련하고 갈등 해소를 위한 탄력적인 정책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토론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제안된 개선방안은 적극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예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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