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을 환영"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염종현)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6회 UN총회 기조연설에서 ‘한국정부는 비핵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건설하기 위해‘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면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등 한국전쟁의 당사국들이 모여 한반도 종전선언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한 것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남북한과 주변국들이 함께 협력할 때 한반도에 평화를 확고하게 정착시키고 동북아시아 전체 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이것은 훗날 협력으로 평화를 이룬 ‘한반도 모델’이라 불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 같은 지역 플랫폼에서 남, 북한이 함께 할 때 감염병과 자연재해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한반도 운명공동체로서 ‘지구공동체’의 일원으로 남과 북이 함께 힘을 모아가길 바란다”며 남북 간, 북미 간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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