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한복 입고 행정감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7일, 한복차림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제정된 ‘경기도 한복착용장려지원 조례’에 명시된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 조례에 의거 한복을 입고 의정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실천했다.
자줏빛 한복 차림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최만식 위원장은 “한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의상으로써 행정 및 공공기관이 앞장서 도민의 한복 착용 장려를 위한 시책을 개발, 한복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며 “전통 문화를 무조건적인 계승 대상이 아닌, 보존할 만한 가치를 가진 발전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민선 10기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도민을 대신한 감사 과정이 단순 통과 의례가 아닌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도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현예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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