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선 ‘재정 투명성 주문’
의정부 출신 최병선 도의원(기획재정위원)은 9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경기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요금 지연납부 사례 등을 지적하고, 공공기관에서 번번이 발생하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최병선 의원은 “경기연구원 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 결과 내역을 살펴보면 “2년 연속 공공요금 및 차량 임차료 등 지연납부가 발생하여 주의 처분 경고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조직의 시스템 상 중대한 사항이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연구원 연구부원장(원장직무대행)은 “당연히 했어야 할 업무이나 지연납부가 발생하여 자체 추가 감사를 하였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최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보공단 46억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경기연구원 현금성 자산 중에 보통예금 기말잔액이 0원인 계좌가 여러 개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런 계좌들은 횡령이나 유용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해지를 해야한다”강조했다. 박현수 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