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공론화위원회 조속 구성 촉구’
의정부시 정진호 시의원(나 선거구)는 ”지난해 ‘의정부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발의했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의회는 만장일치로 해당 조례를 통과시켰으며 그로부터 1년이 지났으나 시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조례가 정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제정된 공론화위원회 조례 제9조에 따르면 주민 200명 이상이 제안하면 시장은 즉시 위원회에 관련 제안을 전달하여 심의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7일, 시민 275명이 미군반환공여지 활용방안을 제안할 공론장 마련을 요구했으나 ‘예산이 없어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에 정진호 의원은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미루는 것은 의정부 시장의 독단이고, 이중적 태도이며, 구태라고 비판했다.
”저는 의정부시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바른 길이라 생각한다. 중요한 문제일수록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더 치열하게 논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신뢰 속에서 대화를 열어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공론화위원회 조속구성을 촉구했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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