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채 ‘민의 무시하는 시스템 개선해야’
김현채 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은 5분 발언에서 “행감을 통해 지속적인 우리 시의 문제점과 불합리를 지켜볼 수 없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고 “전자 인계인수서, 작년 청렴도 하락, 올해는 공무원, 산하기관 직원의 갑질 문제 등 산적한 문제 양산은 민의를 무시한 시스템의 부재에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일 예로 “지난 자치행정국 행정감사 때 시스템 관리의 수장이 당당하게 업무규정에 대해 모른다고 답변했다”며 “이것은 얼마나 큰 민의 무시로 심각한 사항인지 모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럼에도 본 의원은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했으리라 믿고 같이 논의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자치행정국 행정감사(6월 11일) 이후 받은 보고서에는 전자 인계인수뿐만 아니라 좀 더 심도 있는 시스템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은 본 의원의 생각과는 달리 오직 전자 인계인수에 대한 방법만 제시되었다”며 허탈해 했다.
“이것만 봐도 현 집행부의 심각한 문제의식 결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자 인계인수를 하라고 지적하니 지적하는 것만 하겠다는 인식으로. 문제 본질에 대한 탐구와 본인 역할에 대한 치열한 반성은 없다”며 “의정부시청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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