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기 후반기 의장 선출
북경기 후반기 의장 선출
양주 정덕영, 동두천 정문영, 포천 손세화, 연천 최승태
의정부시의회는 8월 3일 선출
북경기지역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 선출이 충돌과 내홍, 이변을 연출하며 속속 원(院)구성을 마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원 구성에 들어간 동두천 시의회는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총회 결의와는 다른 결과를 낳아 파란이 일고 있다. 의원총회는 전반기 의장인 이성수 의원을 선택했지만 결과는 4표를 얻은 민주당 비례대표 정문영 시의원이 당선되는 이변을 낳았다. 현재 동두천시의회는 총 7명의 의원 중, 민주당이 4명, 미래통합당이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정문영 의장은 미래통합당의 정계숙, 김승호 의원과 무소속의 박인범 의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의회도 포천시의회 최초로 여성이자 최연소 시의장을 선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포천시의회는 총 7명의 시의원 중 민주당이 5명, 통합당이 2명으로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이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을 차지해야하나 선거결과 민주당 내홍으로 타당의 도움을 얻은 민주당의 손세화 의원이 4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통합당의 송상국, 운영위원장에 통합당 임종훈 의원이 선출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에 민주당 경기도당은 해당행위를 한 정문영 동두천시의장, 손세화 포천시의장을 각각 제명 처분했다.
이에 반해 양주시의회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민주당은 의장선거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정덕영 의원(재선), 부의장에 황영희 의원(3선)을 각각 내정했다. 이에 따라 본 선거에서는 정 의원은 만장일치로, 부의장 황 의원은 8표 중 7표를 얻어, 임기 2년의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했다. 양주시의회는 총8명의 시의원 중 민주당 6명, 통합당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천군의회도 후반기 의장에 민주당의 최숭태 의원을, 부의장에 민주당의 이영애 의원을 각각 선출됐다. 연천군의회는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최숭태 의원은 4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되고, 부의장 선거에선 이영애 의원이 당선됐다. 연천군 의회는 총7명의 군의원 중 민주당 4명, 통합당2명, 무소속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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