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좌측부터) 이종인, 조광주, 권정선, 김명원, 박옥분, 김직란, 배수문, 유광혁 도의원
도의원 67명 ‘이재명표 공영개발 이익 시민환수’ 지지선언
의정부 도의원 최경자, 이영봉, 권재형, 김원기, 포천 이원웅 도의원 불참
경기도의회 67명의 도의원이 최근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한 ‘대장동 공역개발’과 관련하여 ‘이재명표 지방자치주도 공영개발로 개발이익 시민환수 실현’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67명의 도의원은 23일(목)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임시절 대장동 공영개발 의혹과 관련하여 기자 회견을 갖고 ‘개발이익환수 실현’에 지지를 표했다.
67명의 도의원들은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은 이재명 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임시절 기초지자체가 주도하여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한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를 제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의 정책에 대해 적극지지의 뜻을 밝혔다.
또 “순수한 공영개발은 LH만이 할 수 있는데 자금력이 부족한 성남시가 LH가 포기한 공영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민간자금을 조달하여야만 했다”며, “성남시는 부정부패 소지를 없애고, 사업 주체간 분쟁 발생을 없애며, 성남시가 사업실패의 위험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성남시의 귀속이익을 확정하고 그 중 제일 큰 이익을 제시한 사업자를 선택하여 결국 이재명 시장은 민간업자가 개발이익을 독식할 뻔한 것을 막고 성남시민에게 5503억원을 환원하였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끝으로 화천대유 포함 7곳의 자본금이 3억5천만원인데 6년간 배당금이 3천6백억원이니 수익률이 천배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수익률은 투자금 대비 수익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무식한 것인가? 아니면 고의적인 가짜뉴스 유포인가?”라고 되물으며, “총 투입한 자금이 약 1조5천억원 대비 6년간 배당금이 3천600억원 24%”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동참한 북경기 출신 주요 도의원은 박재만(양주), 박태희(양주), 김동철(동두천), 유광혁(동두천), 김우석(포천), 유상호(연천) 등이고, 최경자(의정부), 이영봉(의정부), 권재형(의정부), 김원기(의정부), 이원웅(포천) 도의원은 불참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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