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정신이 교육 현장에서 실천 되길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6월 2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교육기본법과 홍익인간 이념에 대한 3차 국민대토론회 개최하고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제47회 정기 학술회의를 펼쳤다.
이번 학술회의의 개최 목적은 교육기본법에 명시된‘홍익인간’ 교육이념의 진정한 의미와 2021년에 제기된 교육기본법 개정 논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심층적인 토론을 갖고자 했다.
더 나아가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청소년 약물중독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홍익인간 철학에 바탕 한 인성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익인간’ 정신은, 반만년 동안 우리 민족 모두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 내려온 인성의 뿌리이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교육기본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제의 역사, 문화 왜곡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단군조선 시대의 위대한 건국 정신인 ‘홍익인간’이념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승되지 못한 면이 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나수천 교수는 ‘홍익인간의 현대적 해석과 실천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고조선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홍익정신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실천 모델은 무엇인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손애경 교수는, ‘한류열풍 속에서 찾는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의 바탕에는 모든 만물을 이롭게 하는 홍익정신와 천지인 정신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손애경 교수의 주장이다. “가정 좋은 예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홍익인간 정신과 철학을 접했던 BTS 멤버들이며 그들의 노래와 춤사위에는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공생의 홍익정신이 베어 있다”고 손애경 교수는 주장하고 있다. BTS 멤버 7명 중에 6명이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고병진 교장은 ‘뇌활용 인성교육의 실천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 자신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뇌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인성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체험한 사례를 의미 있게 발표했다.
이와 관련 (사)국학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하여 제시된 학술자료 및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육기본법인 홍익인간 교육이 교육 일선에서 실질적으로 활발하게 실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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