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김동연 만나 공공의료원 유치 당위성 설명’
야당 중진인 정성호 국회의원(동두천, 양주, 연천 갑)은 지난 26일, 수원 경기도청을 찾아 공공의료원 양주 유치 당위성을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설명하고 경기도형 공공의료원의 양주시 설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성호 국회의원은 “양주시 공공병원 유치는 보건복지부의 의정부권역 지방의료원 확충 정책 방향에 걸맞으며, 후보지는 동북부 8개 다른 시, 군에서 골든타임(1시간) 내 도달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며 우수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주 후보지는 반경 3km 내 21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경쟁지역을 압도하며, 최근 2년간 전국 시, 군 중 연평균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의료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종합병원이 단 1곳도 없는 상황”이라며 유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과정은 적법 절차대로 추진되고 있고, 양주 제안서 내용을 직접 챙기며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며, “아울러 정성호 의원께서 당부한 국제 빙상장 설립 건도 최근 국회 전재수 문체위원장을 만나 경기도 유치를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답했다.
현재 경기도는 의정부, 동두천, 양주, 연천,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경기 동북부 8개 시, 군을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신청을 받은 후 민관이 참여하는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 평가를 근거로 올 3분기 중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경기도립의료원 수원, 이천, 안성병원과 경기 남부 3개, 의정부, 파주, 포천병원 등 경기 북부 3개 등 모두 6개의 공공병원이 있고, 양주, 동두천, 남양주 등이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공공의료원 경기도 최종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오늘 간담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 박재용 경기도의원,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 최수연, 이지연, 정희태 양주시의원이 동석하였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등이 배석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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