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에너지 절약 캠페인 '부채 받아 가세요'
“부채 받아 가세요” 서울교통공사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부채 받아 가세요”를 실시 시민으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23일 공덕역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과 합동으로 대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전력 서울본부는 오후 2시부터 공덕역 대합실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며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부채 2,000개를 배부했다.
부채에는 ‘가정에서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를 주제로 에어컨 온도 설정, 대중교통 이용, 조명 끄기 등 가정에서 손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다. 또 생활 속 에너지 절감 방법은 동영상으로도 제작되어 역사 및 열차의 행선 안내 게시기에서 송출된다. 송출 기간은 6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다.
김성렬 선임본부장은 “폭염·폭우로 대변되는 이상기후로 올해도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력 수급 등 에너지 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하철 이용 고객들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나아가 건전한 에너지 소비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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