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열정, 꿈이 어우러진 ‘장암 뻔뻔(FUNFUN) 데이’ 축제
작지만 강한 리더십을 양성하는 보석 같은 학교 장암초등학교(교장 박유신)가 2024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장암 뻔뻔(FUNFUN) 데이’를 개최, 지역사회로부터 따뜻한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 장암초등학교 내에 건립된 ‘장암 꿈터 체육관’에서 시작한 ‘장암 뻔뻔데이 축제’는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에게는 성취감과 즐거움을, 학부모에게는 신뢰감을, 교직원에게는 보람을 주는 살아 숨 쉬는 장암마을교육공동체 축제가 열렸다.
1부에는 학부모회 주관의 플리마켓 마당과 민속놀이 마당을, 2부에는 희망 학생을 중심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우리 다 함께 마당’을 운영했다.
플리마켓에서는 사전 안내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10팀이 물물 교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품을 판매하였고, 놀이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이 운영됐다.
이어 ‘우리 다 함께 마당’에서는 14팀 66명의 학생이 방과후학교와 정규 교육과정 등을 통해 익힌 자신의 재능과 끼, 문화예술 역량을 방송댄스, 피아노 연주, 가야금, 가요, 팝송, 사물놀이, 율동, 난타 등으로 무대 위에서 맘껏 발휘했다.
학부모회 '책 주머니 동아리' 회원은 책 「폭풍우 치는 밤에」를 학생들에게 인물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읽어주어 학생들이 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 중 ‘장암초 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한 학생 대상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사물놀이’ ‘가야금’ ‘방송댄스’가 손꼽혔고, ‘장암초의 자랑’에 대한 질문에는 ‘꿈을 꾸게 하는 학교’ ‘성장하게 하는 선생님’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두 손을 가진 학생’ ‘장암행복놀이터’ 등으로 답했다.
이번 행사에서 장암초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의 생각과 문화예술 역량을 맘껏 펼치는 모습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장암마을교육공동체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장암초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양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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