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호선 구리, 별내선 개통!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구리시를 경유, 서울 암사역까지 6개 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8㎞ 길이의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지난 9일 오후 5시 축하 개통 시승식에 이어 10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이 시작됐다.
별내선은 2005년 수도권 동북부 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제시돼 2007년 12월 수립한 제1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광역철도로 확정됐고, 2015년 9월 착공, 9년 만인 2024년 8월 10일 공식 개통에 이르게 됐다. 별내선은 총 1조 3천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직접 사업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한 두 번째 광역철도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별내에서 잠실까지 가려면 지하철 2번 환승으로 45분, 버스는 55분 걸렸으나 이번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절반이나 단축됐다. 노선은 암사역~암사역사공원역~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다산역~별내역으로 이어졌고, 출퇴근 시간에는 4분30초 간격으로, 평상시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날 백경현 구리 시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쾌적하고 안전한 전철이 개통됐다“며 ”시민과 더불어 축하하며 앞으로도 구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개통 축하 인사에 가룸했다. 취재/ 김성곤, 현성주 기자
시승식에서 담소를 나누는 백 시장(좌에서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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