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철 “모든 수단 동원해 난방비 지원 나서야”
양주시 난방비 지원논의 ‘노인 64.156가구에 128억, 장애인 22,340가구 44억원’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유례없는 혹한에 난방비 폭등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예비비 지출도 검토하며 시 차원 추가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난방비 폭등은 기록적인 한파와 맞물려 서민층은 물론, 중산층까지 큰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어 사회적 재난 상황으로 점점 확대되는 상황이다.
시의회는 이날 경기도가 내놓은 긴급지원 대책을 시 관계자와 함께 살펴본 뒤, 시 차원의 추가 지원방안으로 에너지 취약가구를 더욱 발굴해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윤창철 의장은 “매서운 한파와 난방비 폭등이 겹쳐 고통받는 시민을 위해 선제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예비비 편성 등 우리 시 재정이 허락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난방비 긴급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개별가구 64,156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총 128억원, 장애인 22,340 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44억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오전 경기도-시, 군 난방비 지원 영상회의를 열고 노인과 장애인 등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지원대책으로 도가 예비비를 편성하여 지원금 전액을 도비로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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