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정부갑,을 위원회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규탄대회 열어
(좌측부터)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대표, 노영일 시의원, 김영민 도의원
민주당 의정부갑,을 위원회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규탄대회 열어
김민철 공동대책위원장 '홍문종, (민주당) 매도 발언, 적반하장의 도 넘었다'
7월 3일 오전10시, 의정부낙원웨딩홀에 민주당 의정부갑, 을 당원지역협의회(위원장 문희상, 김민철) 주최, 정치공작규탄 및 국정원 개혁촉구 당원보고대회를 개최하고,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규탄과 철저한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의정부 갑, 을 지역위원회 핵심당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김경호 도의원이 사회를, 김영민 도의원이 경과보고를, 최경자 시의원과 김원기 도의원이 결의문 채택을 통해 '대선기간 자행된 국정원의 불법 선거개입과 수사과정에 대한 정권 외압을 의정부시민에게 보고하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대국민사과와 철저한 진실규명, 책임자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문희상 의원은 “국정원의 불법선거개입은 대한민국의 헌정을 파괴하는 국기문란사건이며, 이를 물타기하기 위해 NLL문제를 제기하면서 정상회담 대화록은 공개한 것은 정략을 위해 국익을 저버린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비난했다.
김민철 위원장(민주당 의정부을 당원협의회)도 ‘민주당 경기도당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의 자격으로 규탄사을 통해 “이지역 홍문종 국회의원이 최근 새누리당 모임에서 민주당은 나라 팔아 먹을 사람이라고 매도 했다"고 밝히면서 "NLL평화협력지대 구상이 NLL포기라면,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DMZ세계평화공원 구상은 3.8선을 포기한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피로써 NLL을 지켜낸 것은 다름아닌 김대중,노무현 정부라며 새누리당의 적반하장이 도를 넘었다"고 규탄하면서, "지난 대선에서 김무성(박근혜총괄선대본주장, 현 국회의원), 권영세(대선캠프새누리당종합상황실장, 현 주중대사)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NLL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선거법위반도 불사한 의혹이 있다며, 국정원은 정치에 개입, 국기을 물란케 했으며, 경찰은 은폐조작에 가담한 의혹이 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조직적 선거개입에 대한 몸통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7월 2일 국정원 불법선거개입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은 지난 6월 30일 서울시당의 당원보고대회를 시작으로, 이 날 경기도 최초로 의정부 갑을 지역위원회가 국정원 규탄 당원보고대회를 가졌으며, 오는 7월 5일 민주당 경기도당 7개 권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규탄 당원보고대회를 치르는 등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기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현성주 기자
민주당 의정부갑,을 위원회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규탄대회 열어
김민철 위원장 보고
민주당 의정부갑,을 위원회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규탄대회 열어
행사장에 국정원 개혁, 정치공작 진상규명! 현수막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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