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통근열차’ 감축반대
‘경원선 통근열차’ 감축반대>
철도공사는 지난 7월 3일, 연천군청회의실에서 연천~철원을 안보관광지를 연계한 평화생명벨트 철도 개설하는 대신, 출·퇴근 운행 감축안을 제시했고, 연천군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경원선 통근 열차 뿐만 아니라 경의선, 교외선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한 5개 내륙을 잇는 관광벨트 조성 계획은 출·퇴근 열차운행의 적자를 감소하기 위한 계획으로 이번 관광벨트연결 사업은 지자체의 상권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설득했고, 연천군은 반대해 수용하며 팽팽히 맞섰다.
연천군은 한국철도공사의 일방적인 열차 감축안에 대해 지역주민의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여론 수렴과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 결정하여야 할 것이라고 버티고 있다.
경원선은 5만여 연천군민이 1910년 이후부터 이용하기 시작한 중요교통수단으로 이번 관광열차 신설로 현행 통근열차의 운행 횟수가 어떻게 조정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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