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유치를 위한 희망음악회
지하철 7호선 유치를 위한 희망음악회
양주가 낳은 천재 피아니스트 소예은 양 출연 결정
오는 6월 13일(목) 오후7시, 양주시 광사동에 위치한 예향교회에서 7호선 양주유치를 염원하는 ‘지하철 7호선 유치를 위한 희망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난 2005년 ‘양주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로 발족된 양주시립교향악단(지휘 김지훈)과 함께 양주시가 낳은 천재 피아니스트 소예은 양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의 당위성인 장암역에서 양주 고읍-옥정지구까지 7호선을 연장시키자는 양주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피아니스트인 소예은 양은 양주시 산북초등학교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제15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에서 피아노 중등부 대상을 차지했으며 양주에서는 선화예중을 최초로 입학했고, 선화예고 2학년 때 자퇴하고,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피아노 대학인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피아노과에 수석 합격한 재원이기도 하다. 당시 기록을 보면 전 세계에서 250명이 지원해 1차 서류, 2차 실기, 3차 청음 등 6일 동안에 걸친 시험에서 최종 선발된 17명 가운데 합격을 했는데 그것도 수석합격이었던 것이다.
양주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김지훈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을 수석 졸업했으며 동덕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한민국의 차세대 선두주자 지휘자이다.
독일 유학이후 첫 귀국 무대가 될 이날 소예은양은 ‘베토벤 32변주곡’,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한때 중 4번’ 등 의 독주와 슈만 피아노협주곡A단조 등을 양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면서, 이벤트로 '쇼팽 즉흥 환상곡'을 눈을 가리고 연주하는 등 우리에게 익숙한 주옥같은 연주곡을 선사 할 예정이다.
또 마르타 아르헤니치(아르헨티나)같은 세계적인 피아니스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소예은 양은 이번 공연에 양주주민의 한사람으로 출연하기로 하는 등 고향 양주에 대한 ‘지극한’ 애향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음악회는 ‘전철 7호선 유치 양주 범시민연대’(대표 김종안)에서 주최하며, 양주신도시카페가 주관하며, 예향교회, LH양주사업단, 양주자이연합회, 한우고을이 후원하고 있다.
글/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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