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 나들목(IC)공사, 순풍에 돛 달아
호원나들목(IC) 공사현장에서 현장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을 소개받고 있는 (좌로부터) 안병용 시장,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위원장, 윤양식 시의회 운영위원장.
호원 나들목(IC)공사, 순풍에 돛 달아
사업비 80% 확보에, 2014년 12월 조기완공 기대
의정부시민 뿐만 아니라 북경기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호원 나들목(IC) 개설사업이 올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므로 당초 계획보다 개통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호원 나들목 개설공사는 총489억원으로 국비 50%, 지방비 50%(도비 25%, 의정부시비 25%)로 오는 2015년 5월에 준공 목표를 세웠으나 올해 총 사업비 중 80%에 해당하는 289억7900만원을 확보하므로 공사의 탄력은 물론, 조기완공의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공사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맡았고, 토지 등 보상 문제는 의정부시가 각각 맡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의정부 호원동을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의정부서부순환도로로 연결하는 공사로, 도로 형식은 입체교차로로 총연장 4.74㎞가 된다.
도로 폭10m, 설계속도는 시속 40㎞로, 의정부시청 뒷길인 서부순환도로에서 송추방향과 남양주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호원나들목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3월 30일 착공했고, 작년에 공사추진을 위한 현장 사무실, 가설도로, 가설교량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올3월부터는 입체교차로의 주공정인 램프하부교각 공사와 호원1·2교 확장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공사전망은 충분한 재원 확보와 더불어 올해 60%의 공사를 진행 할 예정이며, 2015년 5월준공 목표에서 2014년 12월 말까지 조기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원나들목(IC)이 준공되면 의정부 나들목(장암동)으로 몰리던 차량이 호원과 의정부 나들목으로 분산이 기대 됨으로 평일 출·퇴근시간과 주말의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상당히 해소 될 전망이다. 특히 의정부 서부지역주민들과 양주시 송추, 광적, 백석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 될 예정이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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