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새누리), 동두천 도의원보궐선거 공천
진성복 도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동두천 제2선거구(생연1동, 중앙동, 보산동, 불현동, 소요동) 보궐선거는 지난 27일, 새누리당 권혁수(47세) 후보가 공천이 확정되면서 통합민주당 김동철(47세)예비후보, 통합진보당 황왕택(40세)예비후보 등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아직 통합민주당과 통합진보당에서 공식적인 공천을 확정하지 않아 변수는 있으나 3자 대결이 유력하다. 김동철 후보는 언론인 출신으로 전 경기북부시민신문 취재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하고 있다. 황왕택 후보는 경원대전기공학과를 나와 경기북부미군범죄신고센터 대표을 역임하고, 현재 동두천비정규직센터대표로 일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새누리당 경기도당과 양주·동두천 당협위원회(위원장 이세종)는 지난 27일, 동두천 도의원보궐선거 후보로 권혁수(47세) 동두천로타리클럽회장을 공천했다. 그동안 이승열(동두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이영수(전 김성수 국회의원보좌관), 소원영(동두천기업인협회 부회장) 예비후보가 공천을 놓고 각축을 벌였으나 권혁수 후보로 최종 낙점 됐다.
양주·동두천 당협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공천은 하향식이 아니라 당원투표, 여론조사, 당 기여도, 도덕성, 당 정체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로 결정됐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이 담보 되었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현재 중앙해물수산 대표로, 3690지구 18지역 동두천로타리클럽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으며, 한북대학교 지식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6·2지방선거(2010년)에는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거구(제2선거구와 동일)에 출마하여 2,188표(11.19%)를 얻어 5위를 기록, 3명까지 선출하는 시의원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현성주 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