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의료원 노후장비 심각
김경호 의원, 노후장비 개선촉구
경기의료원 중 의정부의료원 노후장비 심각
경기도의회 김경호(민주통합당, 의정부2)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소관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산하 병원 의료장비가 노후화 되어 진료의 정확성이 떨어질 우려가 많다”며 “이는 병원 경쟁력 약화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3천만 원 이상 의료장비 중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가 무려 31%를 넘었다며 낡은 의료장비로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의료사고의 개연성이 존재하고 병원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정부 병원은 내구연한이 경과한 장비가 2대 중 1대 꼴로 심각한 수준인데 반해, 파주병원은 내구연한이 경과한 의료장비는 5%에 불과해,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최신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고, 파주병원은 3,000만원 이상 고가 장비가 38대인데 비해 의정부의료원은 17대, 이천의료원은 14대로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지적하고, 의정부의료원의 경우는 산부인과초음파진단기와 마취기는 내구연한이 무려 11년이 지난 것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런 낡은 장비로 사람을 진료하는 것은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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