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승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7호선 양주시 옥정~ 포천시 광역철도 구간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예비타당성 면제를 받은 뒤 기본계획 승인까지 3년하고도 8개월이 걸린 셈이다.
이와 관련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시·더불어민주당)은 국토부 대광위는 지난 14일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옥정∼포천선은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의 연장선으로 지난 2016년 6월,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뒤 지난 2019년 1월 예타 면제를 받았다.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까지 17.1㎞ 구간에 정거장 4곳과 차량기지를 건설해 경기북부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복선·환승 변경에 따른 한국개발연구원(KDI) 적정성 재검토와 기재부 총사업비 증액 등 절차상 어려움이 뒤따랐다.
여기에 지난 6·1 지방선거 때는 일부 시장 후보자들이 기본계획 분리와 노선을 변경하는 내용의 공약을 내세워 자칫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지난 6월 기재부가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총사업비(1조3370억원)를 확정하면서 착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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