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 경전철 관련 담화 발표
‘경전철운행 초기 장애발생 사과하고, 지도감독 약속’
7월 17일 오전 11시, 안병용 시장은 최근 경전철 운영과 관련하여 일어나고 있는 장애발생과 이용활성화 조치에 대해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에 따르면 ‘개통 후 일련의 운행장애 발생에 대하여, 경전철차량 및 선로 점검을 위한 7개월간의 시험운행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결함이 의심되는 이상신호 감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기간 중 발생한 운행 지연사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우려와 염려는 물론, 일련의 운행장애로 인하여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주무관청인 의정부시장으로서 사과했다.
또 ‘경전철은 민간투자시설사업 중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한 경전철사업은 운영에 따른 모든 역할과 점검·관련 책임사항이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에 있으며, 주무관청인 우리 의정부시는 동법 및 실시협약에 의거 효율적 혹은 정상적인 운행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사업시행자에게 감독 및 명령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소개하고 ‘주무관청의 지도감독 및 조치사항에 대하여, 우리시에서는 영업운행 중 발생한 일련의 사항에 대하여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로 하여금 그동안 6차례에 걸쳐 원인분석 및 보완대책 마련과 대응 매뉴얼 정밀정비 등 동일한 사항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경기도 철도과 등 관련부서에서의 현지 확인 결과 경전철의 순조로운 운행을 위한 제반 시스템 안정화에 따른 초기장애로 진단되고 있으나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자 지난 7월16일 정상적인 운영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공익을 위하여 관련 법규에 따라 처분할 것임을 엄중히 통보했다’고 시민에게 보고하면서 ‘향후 우리시의 역할에 대하여, 우리시는 유사사항 재발방지와 시민 여러분 모두가 의정부 경전철을 이용함에 있어 마음 놓고 이용하실 수 있는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협의 및 지도감독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임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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