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동두천지역 환경 피해 예상
동두천 전역, 산성비 피해, 환경 재앙 예고
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가 제시한 화력발전소로 인해 예상되는 환경피해 내용을 정리 요약한다.(편집자 주)
산성비 피해, 환경재앙으로 전 세계적 관심사항
피해지역은 인근 5Km로 동두천 전역과 양주-포천 일원
대기오염에 의한 피해는 산성비, 오존층 파괴, 온실효과 등으로 이어진다.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는 산성비는 아황산가스와 질소산화물에 의해 생기는데, LNG 복합화력 발전소는 주로 질소산화물이 나오며, 이를 선진국 수준으로 시설을 잘 갖추었을 때도 오염물질 및 산성비 원인 물질의 배출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1차 피해 지역은 반경 5Km이며 계절과 바람 부는 방향에 따라 피해지역은 더 확산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시의회 조사특위, 제대로 조사해야
규모 1/50 밖에 안되는 일산 가보고 면죄부 주면 주민 저항에 부딪칠 것
몇 년 전, 일산 신도시에 건설된 화력발전소 주변의 산에 나무가 죽어간다는 소식이 신문을 통해 발표 됐다. 동두천의 1/50, 30Kw에 불과한 발전소에서도 이런 피해를 보는데 걱정이다. 강화의 석모도 복합화력발전소(7백20만Kw)로 인한 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하다. 강화는 서해로부터 편서풍이 불어 인근 삼산, 양도, 불은, 길상 뿐만아니라 수십Km 떨어진 김포평야와 서울, 강원도까지 대기오염과 산성비에 의한 피해가 예상 된다. 동두천은 석모도에 2배, 일산의 50배다.
뜨거운 하수처리로 한탄강 활폐화 우려
해변가에 있는 발전소는 터빈을 식히기 위해서는 바닷물을 끌어들여야 하는데, 이때 덥혀진 물이 바다로 돌아갈 때는 바닷물보다 7도 정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냉각수의 피해를 크게 본 곳은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발전량 1백35만㎾)로 반경 10㎞의 바다가 황폐화되었다. 석모도 발전소의 경우, LNG 복합방식으로 건설하여 냉각수가 30% 정도 덜 나온다고 해도 5백만㎾ 수준의 발전소에서 나오는 양과 같아(7백20만㎾×0.7≒5백04만㎾) 심할 경우 보령 화력발전소 주변보다 3∼4배의 바다가 황폐화될 수 있다. 특히 강화는 6월부터 10월까지 콜레라에 의한 피해를 보는데,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콜레라 피해 기간이 길어져 횟집들의 피해는 물론 관광 기피 지역이 될 것이며, 어장의 황폐화에 따른 어민 소득 감소 피해도 예상된다. 동두천발전소 하수는 소요산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도록 되어 있어 한탄강 황폐화가 우려 된다.
소압 노선별 민원 피해 속출
생명과 환경 문제 야기
7백20만㎾의 고압선이 강화를 통과하여 서울, 인천으로 가야 하는데 많은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 동두천도 고압선을 통해 경기도 일원으로 전기를 공급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고압노선별로 주민마찰이 예견된다. 선진국의 경우, 고압선 근처는 건축 허가도 안 나오는 지역이 된다고 한다. 임신도 잘 안되고 설사 임신이 된다 하더라도 기형아 출산율이 높고 고혈압, 백혈병 등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땅 값 폭락, 도시이미지 훼손
경제적 수천억원 손실 우려
환경적으로 불안한 지역에서는 점차적으로 땅 값이 하락 할 수밖에 없다. 또 도시 이미지가 추락 할 경우 도시민 전체가 입는 데미지는 더욱 크다. 한 예로 영광원전 주변 땅 값이 폭락해 땅을 내 놓아도 사는 사람이 없다. 누가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곳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환경문제 발생이 에견됨에도 강행하는 것은 동두천 미래를 팔아먹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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