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일본도발 중단 강력 촉구 성명발표
국학원, 일본도발 중단 강력 촉구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는 8월 2일,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및 방위백서에 명시된 독도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 정부차원의 강력한 외교 대응정책과 바른 역사 교육정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청와대와 외교부에 제출하고 일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국학원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7월 31일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있다'고 8년째 규정한 것은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 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이는 분명한 침략행위로 일본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치밀한 계획에 따라 전개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일본의 독도 침략 행위가 로드맵에 따라 해마다 반복되며 새로운 시도가 하나 둘 추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우리의 대응은 천편일률적이고 퇴행적이다'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여야의 모든 대선 후보 그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하고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대응도 국민의 의식도 바뀌어야 한다'며 '우리는 더욱 치밀하고 더욱 장기적이고 더욱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하며 내부적으로는 국민들에게 철저한 역사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학원은 이번 방위백서 사태와 연계하여 국민의 경각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교육운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8‧15광복절을 앞두고 국학운동시민연합과 함께 전개하는 ‘바른 역사정립과 평화통일을 위한 전국 달리기 대회’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