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호텔 신축 반대
홍문종 국회의원(뒷모습)이 주민들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말하는 모습
경기도 북부청사 앞, 러브호텔 건립 반대
“교육환경 위협하는 관광호텔 신축 반대한다!”
“몰아내자 위장호텔, 지켜내자 교육환경”
“관광호텔 위장한 모텔을 절대 거부한다”
“불법 퇴폐 조장하는 대실영업 철저히 감시하라!”고 외치는 신곡·금오지구 주민 500여명이 들고 일어났다.
지난 6월 16일 오전 11시 경기도 북부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금오택지개발지구 관광호텔 신축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정부시를 향해 ‘관광호텔 불법운영 철저 단속과 러브호텔 추가예상지(3~4개소) 불허를 위한 지구단위 계획변경을 촉구’하는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비대위에 관계자에 따르면 ‘러브호텔은 7개교 6,200여명의 어린이들이 통학하는 길목이고. 인근 상가에 있는 학원 등에는 7,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으로 자녀의 안전한 통행이 위협 받고 있고, 숙박업소 주변에 독버섯처럼 편법 탈법의 유흥업소가 확산되고 있어 학습권과 어린이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편법 철저단속과 추가허가 불허를 촉구했다.
이날 홍문종 국회의원은 “나도 교육을 하는 사람으로 여러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문을 열고 “이 지역에 항구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오늘 나오신 시의원, 의정부시, 호텔측과 조속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종화 부의장, 강세창 의원, 안정자 의원, 국은주 의원이 함께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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