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고통철인 의정부경전철 개통
시민고통철인 의정부경전철 개통식 개최
돈 책임 서로 떠넘기며, 돈돈돈하다 마쳐
6월 29일 오후3시, 의정부시청앞 평화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민고통철인 의정부경전철 개통식이 안병용 시장 등 시민 500여명이 모인가운데 개최 됐다. 이날 개통식 인사에 나선 안병용 시장은 "경전철은 50만명의 도시에 적합한 친환경적 운송수단으로 세계적으로 16번째 경전철을 운영하는 도시가 됐다"고 치켜세우며 "경관훼손 등 민원 문제와 이용자 활증활인, 경노우대 등 운영문제도 잔존하지만 개통 운영하면서 방법을 찾겠다"고 말하고 "경전철 7000억원의 재산이 우리시의 재산이 된 만큼 뒤로 갈수 없고 앞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MRG(최소운임수익보장제도)로 시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는데 정상 운영에 온 시민이 협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문수 도지사는 "(경전철 지원을 위해) 도비도 지원하지만 문희상, 홍문종 국회의원들이 국비를 많이 가져오기를 바란다"며 말문을 열고 "경기도 공사 최우선순위 1위에 호원IC를, 2순위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설을 선정 했다"고 소개하면서 "GTX까지 연결되면 의정부가 사통팔달의 새로운 모습으로 일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희상 국회의원은 "(김문수 지사를 거명하며) 도비 지원을 요청한다"며 "경전철은 적자가 나면 (시비로) 지원해야 하므로 흑자가 되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경전철이 애물단지가 아니라 보물단지가 되고, 걱정거리가 아니라 자랑거리가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문종 국회의원은 "멋있고 커다란 차를 샀으나 외상으로 산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며 "(그러나) 수년간 경전철 건설의 불편을 감내한 주민과 공사현장에서 땀 흘린 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우리시가 경전철 선두주자로 모범적인 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고통철인 의정부경전철 개통
역대시장 (좌로부터) 김문원(3`4대), 김기형(2대), 홍남용(초대)
시민고통철인 의정부경전철 개통
(우로부터) 김문수 도지사, 문희상 국회의원, 홍문종 국회의원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시민고통철인 의정부경전철 개통
시민고통철인 의정부경전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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