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개통, 의정부경전철 요금 1,300원 확정
1호선 환승활인 안되고, 당초보다 31.3% 인상
오는 7월 1일, 오랜 산고 끝에 의정부 경전철 개통이 30여일 남았다. 지난 22일에는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가 신고한 이용요금을 의정부시 소비자정책심의회에서 성인은 1,300원, 13세 미만은 50%, 청소년들은 20% 활인되고 국가 유공자는 무료이며 전철과는 환승 할인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990원에서 310원 인상된 것으로 31.3%가 올랐다. 이는 공사기간 중 소비자 물가 인상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경전철은 15곳의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갖추고 있다. 노선으로는 고산동~송산동~경기도북부청사~가능동~의정부시청~장암동을 연결하는 11.085㎞로 7월 1일 개통을 목표로 현재 시험운행 중이다. 지역사회에 가장 큰 쟁점사항은 최소운임보장(MRG) 협약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는 예상이용객 수요가 적을 경우 민간 사업자에게 시가 적자를 보존하도록 되어 있다. 개통 후 5년은 51~80%, 6~10년 51~70%다. 이에 시 관계자는 7월 개통 이후 올해 적자는 10억~15억원 선(6개월)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시민단체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현성주 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