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갑
‘역시 문희상’이 5선
“더 큰 의정부 만들기에 진력 할 터”
북경기정치 1번지인 의정부 갑 선거구는 ‘역시 문희상’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나선 민주통합당 문희상 후보가 유효투표 47.01%를 얻어 5선 고지에 안착 했다. 문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저를 5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신 의정부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열고 “오늘의 승리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승리로 저는 이번 선거의 입후보한 두 가지 이유가 이었습니다.
첫째는 지난 MB정부 4년간 총체적 실정을 심판하고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실현시켜 희망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더 큰 의정부를 위해 우리 손에 돌아온 173만평의 미군반환기지를 개발하고 삭적한 현안을 해결하여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의정부 시민 여러분께서 저 문희상에게 두 가지 임무를 5선의 힘으로 해내라고 명령하셨으므로 저 문희상은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올 12월에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대통령 선거에 정치민주화를 위한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그리고 한반도 평화라는 3대 목표를 향해 나아갈 희망의 2013년 체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대통령 선거에서도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의정부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로 소감을 마감했다. 현성주 기자
<최종 투표결과>
▶새누리당 김상도(45.25%) 37,797표
▶민주통합당 문희상(47.01%) 39,252표(당선)
▶진보신당 목영대( 7.70%) 6,431표
2-2
의정부 을
홍문종, 3선 통과
“더 낮게 더 뜨겁게 의정부를 섬기겠습니다!”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후보경합이 뜨거웠던 의정부 을 선거구는 야권연대 홍희덕 후보가 선전하는 가운데 홍문종 후보가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지지율 49.07%)에 힘입어 3선 재기에 성공했다.
홍문종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드디어 여러분의 큰 사랑덕분에 의정부의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됐다”며 “오늘의 값진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의정부 시민 전체의 위대한 승리”라며 “(이제) 의정부를 위해서 그동안 쌓은 정치경험과 저 개인의 모든 능력을 총동원해 의정부의 발전을 앞당기고 의정부의 명성을 되찾아오겠다”며 “선기기간 내내 흑색비방이 난무했지만,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믿었고, 저는 결코 굴하지 않고 오히려 깨끗한 선거와 정책선거를 제안 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의정부 시민께서 용기를 주셨고 격려해 주신 덕택”이라고 회상하고 “저는 결코 오늘의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의정부 시민만을 위해 일하겠으며, 전철7호선 유치 등 시민들께 약속 드렸던 공약을 직접 챙기겠다”며 의정부를 교육·창업의 특화지구로 만들어 우리고장의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겠고,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실 수 있도록 여가와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라며 계속적인 성원을 요청하면서 “우리의 힘을 모아 의정부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현성주 기자
최종 투표결과
▶새누리당 홍문종(49.07%) 41,726표(당선)
▶통합진보당 홍희덕(45.56%) 38,661표
▶전통민주당 고도환( 5.56%) 4,643표
2-3
양주·동두천 선거구
재선의원에 당선
“양주·동두천, 행복한 변화를 시작합니다”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4년 전 18대 선거에서 낙선하고 절치부심하던 정성호 후보가 '시민을 품은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이세종 후보를 꺾고 재선의원으로 당선 했다. 지난 18대에는 당시 김성수 한나라당 후보에게는 동두천시에서는 이겼으나 양주시에서 패해 재선이 좌절 되었으나 이번에는 양주시·동두천시 모든 선거구에서 이겨 승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성호 당선자는 당선소감 일성으로 “정성호가 선택의 보람을 느끼게 해드리겠습니다”로 말문을 열고 “양주·동두천시민들은 민생개혁과 지역발전의 도구로 저를 선택했다”며 “이는 민주통합당 지지율보다 훨씬 높은 득표율로 저 정성호를 선택해 준 것은 정파를 떠나, 저에게 파탄 난 민생을 개혁하고 정체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초당적 일꾼이 되라는 시민적 요구의 표출이다.
또 1%재벌과 특권층이 아닌 99%시민의 승리”라고 역설하면서 가장 시급한 일로 “민생안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서민들의 생활환경이 나아지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며, 약속드린 복지향상에 주력하여 꽉 막힌 서민경제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전철7호선 연장, 국도3호선 우회도로. 39번 국지도 등 당장 시급한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재선의원으로서 양주·동두천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힘 있는 일꾼이 될 것”을 약속했다. 유광식 기자
<최종 투표결과>
▶새누리당 이세종(양-44.32%, 동-43.41%) 49,177표
▶민주통합당 정성호(양-53.27%, 동-54.73%) 60,016표(당선)
▶무소속 한두성(양- 2.39%, 동- 1.85%) 2,479표
2-4
포천·연천 선거구
전 지역 석권으로 재선 성공
“압도적 지지는 추진사업 마무리하라는 준엄함 명령”
포천·연천 선거구는 17대 여당의원을 역임했던 민주통합당 이철우 후보와 전 포천시장을 역임한 무소속의 박윤국 후보, 18대에 이어 재선에 도전한 새누리당의 김영우 후보 등 3파전이 예상되던 선거구 이었으나 김영우 후보가 포천시와 연천군 모든 선거구에서 승리하는 등 유효 투표율 50.43%의 지지로 낙승했다.
김영우 당선자는 먼저 당선 소감으로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포·연천 주민께 감사드리며,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다른) 후보들에게 지지한 주민 여러분의 뜻도 존중 하겠다”고 인사하면서 “주민들이 재선의 기회를 주신 것은 저에게는 큰 영광이지만 포·연천이 처해 있는 현실을 보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먼저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여러분이 앞도적으로 지지해 준 것은 18대 의정을 통해 추진된 사업을 마무리하라는 주민들의 엄숙하고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온 몸을 바쳐 마무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난 4년간 준비했던 포천고속도로, 연천 경원선 전철 조기완공, 청산·용정·신평 대규모 산업단지조성,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관광지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진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근간인 농축산업, 포·연천의 미래교육산업육성과 통일한반도 시대 준비 등 각 분야 하나하나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며,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또 다시 다짐했다. 이관일 기자
<최종 투표결과>
▶새누리당 김영우(포-48.53%, 연-56.12%) 41,024표(당선)
▶민주통합당 이철우(포-34.66%, 연-33.63%) 27,991표
▶무소속 박윤국(포-13.93%, 연- 8.25%) 10,181표
▶무소속 최병훈(포- 2.85%. 연- 1.98%) 2,148표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