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중 수교 20년을 맞이하면서 양국의 청소년 교류가 빈번해 지고 있다. 초기에는 여행 또는 민간교류에 머물던 단순교류 형태가 이제는 양국을 더 이해하고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 중국을 적극적으로 배우자고 나서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간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유학을 보내는 사람이 많았으나 경비도 저렴하고 실용성이 많은 중국으로 조기 유학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국 유학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다가올 세계에 중국의 역할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다.
그 속에 루동(魯東)대학교 부속국제학교 있다. 루동대학교는 중국 산둥성의 대표적인 국립대학으로 21개 단과대학에 61개 학과에 3만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이곳 부속학교인 국제학교는 중·고등학교 과정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50%, 중국어30%, 우리말10%, 인성교육10%로 짜여 있다.
이는 우리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영·미권 유학의 효과와 중국어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사회적 도덕적 안정감 그리고 경제성이 강점이다. 특히 국제학교를 졸업 후 중국에 있는 대학, 한국에 있는 대학, 영·미권 대학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 중국 조기 유학을 선택하고 있다.
박정희 시민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