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기지역 새누리당 후보(김상도/의정부갑, 홍문종/의정부을, 김영우/포천연천, 이세종/양주동두천, 김태원/ 고양덕양갑, 손범규/ 고양 덕양을)들이 3월 28일 오후 경기도 북부청 기자실에 모여 ‘경기북부 공동가치실현을 위한 3대 공약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7호선 단계별 추진 공약으로 지역시민단체와의 갈등은 물론 같은 당끼리 갈등(홍문종-이세종)을 빚은 문제를 정책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예비타당성조사 후 일산신도시 전철과 남양주 별내 케이스처럼 도시철도안을 광역철도안으로 변경을 추진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관심이 되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소개하면 첫째 경기북부 생명선,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한다는 것이다. 경기북부 균형발전 가산점 반영이 된 예비타당성 지침을 개정 추진하고, 혈맥인 7호선 연장안은 현재 의정부 장암역-탑석-양주 고읍까지 14.08㎞를 잇는 3차안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경기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도시철도 7호선 조기개통 필수로 예타확보 후 7호선 도시철도안을 광역철도로 변경 추진한다. 광역철도 안으로 가면 예산책임이 국비 75%, 도시 17,5%, 시비 7.5%로 나뉘므로 추진이 수월하다.
교외선(고양-양주-의정부) 운항재개 및 전철화 추진이다.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첫 번째 전철망으로 남북통일, 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한 사업이다. 또한 생태적·문화적 가치 향상으로 관광자원 활성화 되도록 교외선 전철개통하기로 하다.
의정부-포천간 철도 연장 추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 후반기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되도록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 부담이 적은 간선철도 유치 추진하기로 한다.
경기도에 추진 중인 민자고속도로, 45만평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개발 상승효과 기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추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의 요금인하 문제는 개통 때부터 제기되어 왔다.. 경기남부에 비해 2.5배나 비싼 통행료 인하는 의정부시민뿐 아니라 경기북부 주민의 공통된 요구다.
2009년 8월 한국교통연구원이 통행료 인하 방안을 제시했음에도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았고 국정감사 때마다 개선요구가 있었지만 아직도 그대로임. 민자사업의 수익이 예상보다 떨어지면 정부가 국민의 혈세로 보상해주지만, 과다 책정된 요금으로 초과 수익이 발생한다면 요금 인하는 단행해야 한다.
두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이다. 경기북부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동두천 미군공여지활용특별지원법 처리를 중심으로 한 미군공여지활용 특별지원 TF팀 구성 및 세부입법 추진 경기북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IT및 섬유패션 대기업 유치 협력 경기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인프라 및 신속한 물동량 구축 강화 중소기업 선진화 지원, 경기북부 거점도시 구축이다.
셋째는 교육·복지 특구로서의 경기북부 가치 실현이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5세 양육수당·보육비 전 계층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확대 보육교사 처우개선 추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경기북부 교육·창업 특구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와 법률 지원 폭력 없는 안심학교 사업지원 강화 추진한다는 것이다.
향후 경기북부 후보 간 정책공조를 뛰어넘어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경기북부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경기북부 국회의원 TF팀을 구성, 경기북부공동 가치를 극대화시켜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결의했고, 이를 기반으로 새누리당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참여후보 김상도(의정부시 갑), 김영우(포천시·연천군), 김태원(고양시 덕양구을), 손범규(고양시 덕양구갑), 이세종(양주시·동두천시), 홍문종(의정부시을) 등 6명이다.(가나다순)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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