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두천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개최
양주·동두천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개최
양주·동두천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개최
양주·동두천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개최
양주·동두천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개최
양주·동두천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개최
젖과 꿀이 흐르는 양주·동두천을 만듭시다
4.11 총선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29일 오후7시 30분 양주 고읍지구 덕현농협 5층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시민과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북경기신문사가 주최하고 양주신도시 카페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양주ㆍ동두천 지역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세종 후보(새누리당)가 불참한 가운데 정성호 후보(민주통합당), 한두성 후보(무소속)가 참석했다. 패널로는 교육문제에 대해 통일문화재단 고문인 박태원 교장이, 교통문제는 7호선유치범시민연대 김종안 대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양주신도시카페 이인호 카페지기가 맡았다. 진행은 현성주 북경기신문사 편집국장 맡아 참석자 소개, 국회의원 후보자의 모두발언(5분), 그리고 각 분야별(교육 분야, 지역경제 분야, 도로ㆍ교통 분야 등) 패널들의 질문과 후보자들의 답변 순서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여당 후보가 참석하지 않아 다소 맥이 풀리는 분위기였으나, 이후 100분 동안은 패널들과 후보자들 간의 진지한 대화가 오고가는 과정에서 팽팽한 긴장감도 느껴졌다. 권선안 북경기신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시민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국회의원 후보자 세분을 초청해 말씀을 듣고자 했으나, 초청자 세분 중 한 분이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권이사장은 이어 양주ㆍ동두천 발전을 위해서 현재 지역 개발을 제한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대체할 수 있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정성호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선거는 공명정대한 축제의 장이 돼야하며, 특히 실현하기 어렵거나 준비가 부족한 공약(空約)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잘 판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후보는 또한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후보자의 자질ㆍ능력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무엇보다 이번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 할 기회를 주신 주최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후보는 “이어 항상 겸손하고 진지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절대로 공(公)약이 공(空)약이 되지 않도록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두성 후보는 “노력 하면 반드시 그에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며, 자신은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고, 부족하지만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분야(질문자-통일문화재단 고문 박태원 교장)
-무상급식 및 대학 등록금문제 등 후보자들의 교육복지정책 소신에 대하여
=정성호 후보/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이지만, 최소한 우리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만큼은 사회가 해결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재원 마련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부자 세금정책으로 어느 정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인하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사학들은 학교에 전입금 지원 없이 오로지 학생들의 등록금만으로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데, 이러한 측면에서 만일 사학들의 전입금 납부가 이루어진다면 대학 등록금의 인하도 전부는 아니지만, 반값 정도는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두성 후보/ 원칙적으로 자녀의 식사 문제를 국가에 맡긴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재원 확보가 뒤 따르는 만큼 먼저 사회적 용량을 좀 더 키워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이어 대학 등록금 문제에 있어서 서울시립대의 예를 들며 “학교 등록금이 싸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기 마련이므로, 이러한 측면에서 등록금도 대학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 좋다”라고 답했다.
-초고령화 시대의 일반 공기업ㆍ교사 등의 정년 연장에 대하여 (답변 순서를 바꿔)
=한두성 후보/ 정년을 줄이는 대신 연세 많으신 분들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사회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정성호 후보/ 현재 일반 기업이나 교사 등의 정년 단축 현실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이고, 특히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후대책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교사의 경우 인성ㆍ인간 교육을 담당하는 직업의 특성상 경험(경륜)있는 교사가 필요한 만큼, 정년 연장은 검토할만하다라고 답했다.
-(개별질문) 3개시 통합에 대한 견해는?
=정성호 후보/ 의·양·동 3개시는 역사·문화·경제·사회·지리적 측면에서 같은 생활권이고, 통합 후 국책사업 재정확보 측면,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3개시 통합건의문이 이미 중앙에 제출된 상황에서 통합의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 다만 시의 명칭이나 청사 소재지 그리고 예산 배분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투표 및 시의회 의결 전에 반드시 시민들의 합의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했고, 3개시 통합에 대한 각 시의 입장이나 정체성은 조금씩 다른 것이 현실이며, 특히 시 전체 면적의 42%가 군사지역으로 묶여 있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재정 자립도가 최저인 동두천시의 경우 예산 배분에 있어 특별지원이 전제되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개별질문) 정치신인으로서 이번 선거에서 얼마만큼 득표하리라 생각하는가?
=한두성 후보/ 이런 질문은 많은 받았다. 저는 오로지 양주·동두천 현안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이러한 자신의 노력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하나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생각 된다.
▶지역경제부문(질문자-양주신도시카페 이인호 카페지기)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에 대하여
=정성호 후보/ 양주·동두천 지역은 법적인 제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과거 입안했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제정이 시급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법적 해결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한 자신은 외부기업 유치를 위해서 주변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인프라 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도로 건설 시 동(洞)단위의 토지 보상도 가능하도록 도로법이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두성 후보/ 자신이 생각할 때 양주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도시이므로 적극적인 대외 홍보(예, 양주시 축제 개최, 동두천시 대형 프로젝트 사업 유치 등)를 통해서 외부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답했다.
▶교통문제(질문자-7호선 양주유치범시민연대 김종안 대표)
-도시발전과 교통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정성호 후보/ 교통과 도시발전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길을 먼저 뚫어야 사람들이 모이고 도시가 발전하게 되는 것인데, 국토해양부 정책입안자들은 반대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정부와의 입장 차이를 지적했다. 정 후보는 이어 기존 양주·동두천의 교통망 구축 사업 즉 전철 7호선 유치, 교외선 전철화, 3번 우회도로 및 39번 국지도, 부곡-복지 간 도로 등 사업을 조기에 착공·완공 시켜 우리 지역의 동서, 남북의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답했다. =한두성 후보/ 구체적인 생각을 해보지 못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 도로교통의 개선은 중요하다고 답했다.
전철7호선 유치 각오는?
=한두성 후보/ 7호선 유치는 우리모두를 풍요롭게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지식은 없지만, 모든 관계자들에게 호소하며 열심히 뛰겠다.
=정성호 후보/ 그동안 눈물겨운 노력을 해왔으나, 정부와의 시각차이 때문에 결심을 받지 못했다. 이 점은 야당 후보로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전철7호선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 22㎞ 밖에 되지 않는 경원선도 결정이 10년 동안 늦어져 결국 1천억 공사가 1조 공사로 불어났다며, 전철7호선의 조기 시행을 위해 여·야가 합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리/ 유광식 기자, 사진/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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