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유치 양주범시민연대(대표:김종안)는 오는 2월 3일(금) 양주신도시 옥정LH직할사업단 앞에서 ‘7호선(양주-의정부)유치를 위한 범시민촛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지난 7여 년간 끌어왔던 7호선 연장안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2월 중에 최종발표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7호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염원하고 의정부·양주시민의 단합된 마음을 정부에 마지막으로 촉구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7호선유치 범시민 촛불축제를 기획한 김종안 대표는 “경기중북부는 국가안보의 보루로서 심각한 차별과 희생을 강요당해 왔다”며 정부가 이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고, “전철 없이 양주신도시를 건설하는 LH공사의 적극적인 7호선 연장 사업 참여를 촉구”하는 동시에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SOC 집중투자와 GTX 선 시행 확정이 7호선 유치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고 못 박고 “수도권 양주신도시 시민들의 최소한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7호선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개시 통합 의정부 공동대표인 원기영(전 3선 경기도의원)씨도 “수도권 신도시 5곳 모두가 전철이 연결 되었는데 유독 양주 신도시만 전철이 연결되지 않은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북부지역의 푸대접의 상징”이라고 말하고 “의정부 민락, 고산지구 양주 고읍, 옥정지구 주민들을 위한 광역교통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앞마당(1부)을 열고, 본마당(2부)에는 시민대표의 경과보고, 김문수 도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축사, 정당후보 및 사회단체장 찬조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 개인 찬조사 후 대정부 건의안 채택하고 만세3창 순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이어 뒷마당(3부)에서는 달집 소망지 달기, 달집태우기, 손잡고 7호선 인간열차 만들기로 축제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주최측은 축제장소(LH사업단 양주시 율정동 609-6)가 옥정신도시 벌판이므로 카풀을 이용하기를 권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기타 참여문의 및 나눔을 원하는 분은 831-3636으로 하면된다. 현성주 기자
사진설명/ 지난해 과천종합청사에서 7호선양주연장을 촉구하며 삭발 시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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