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범시민추진위원회 결성
총회에 참석한 사람들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범시민추진위원회 결성
만세삼창하는 모습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범시민추진위원회 결성
3개시통합기원하는 물합수
<공동대표>
의정부-원기영(의정부애향회장), 홍남용(초대민선시장),
양 주-권선안(북경기신문이사장), 김완수(前양주시의장), 유재원(前도의원)
동두천-이경원(경기북부포럼대표), 최용수(前동두천시장)
지난12월 16일 오후3시 양주덕현농협 강당에서 250여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3개시 통추위’라 칭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의정부공동대표에 홍남용(초대민선시장), 원기영(의정부애향회장)씨를, 양주공동대표에 김완수(前양주시의장), 유재원(前도의원), 권선안(북경기신문이사장)씨를, 동두천공동대표에는 이경원(경기북부포럼대표), 최용수(前동두천시장)씨를 총괄집행위원장에 현성주(통일문화재단대표)씨를, 동두천집행위원장에 이종임(21세기여성정치연합동두천지회장)씨를, 양주집행위원장에 김종안(전철7호선유치양주시민연대대표)씨를, 의정부집행위원장에 김만식(의정부를사랑하는모임대표)씨를 각각 추대하고 역사적인 3개시 통합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현성주 의정부추진위원의 사회로 여는 마당을 시작한 3개시 통추위는 성대현 선생(팬푸릇연주자)과 황수정 선생(성악가)의 연주와 노래, 지방행정체재 동영상을 시청했다. 본마당에서는 제1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김완수 양주추진위원이 경과보고를, 김종안 양주추진위원이 조직을 서면으로 발표하고, 회중에게 물으니 서면대로 하자는 총의에 따라 집행부를 만장일치로 구성했다.
이어 홍남용 의정부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3개시는 옛 양주로 문화적으로 지정학적으로 한 뿌리”라고 설명하면서, “글로벌시대에 지역경제에 필요한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70-100만명의 중·대도시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현재의 3개시 지도자들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주민의 입장에서 통합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호 위원장(양주·동두천 민주당당협위원회)도 축사로 나서 “3개시 통합의 필요성은 인정 된다. 그러나 3개 통합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각 지역의 입장에서 관조해야 한다”고 말했고, 격려사로 나선 김상도 위원장(한나라당 의정부 갑 위원회)은 “나도 양주사람으로 양주군 의정부읍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하고, 통합이 시대의 흐름이고 분명한 정답”이라며 “3개시 모든 분들이 지혜를 모아 옛 양주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원기영 공동대표의 만세 3창으로 총회 및 서명운동 발대식을 마쳤다. 이어 2부 순서로는 주민설명회로 대통령직속 지방행정체계개편위원회 사무관이 시·군·구 통합추진방향 및 향후일정에 대해 설명했고, 홍준현 교수(중앙대)가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김모씨(51세, 양주2동 주민)는 “오늘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했다고 생각한다”며 “3개시 통합의 힘으로 7호선 양주연장 등 지역현안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동두천 주민 김모씨(47세)는 “표류중인 동두천지원 특별법이 3개시 통합의 힘으로 조속한 해결을 기대하고, 동두천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라고 평했다.
한편 현재 행정구역 통합은 여·야 합의에 의해 특별법이 제정됐고, 법에 의거 대통령직속 기구로 지방행정체재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강현욱)가 가동 중이며 개편위원회가 구상하는 개편안은 전국 230여개로 쪼개져 있는 지자체를 행정효율성, 생활공유, 지리적 특성 등을 감안하여 70만-100만명의 도시 70-80개로 통·폐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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