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반대가 아닌 상생협력의 틀 속에 3개시 통합 논의
지난달 27일, 양주 모 식당에서 3개시(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갖고 3개 지자체 행정체제통합을 위한 민간차원의 ‘의·양·동 통합시민연대’(이하 통합연대)가 발족됐다.
통합연대는 ‘3개 지역의 통합, 광역권개발, 나아가 21세기 경기북부발전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 3개시 통합에 있음을 천명하고 출범했다. 통합연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 안을 근거로 ‘2014년 7월까지 통합 자치단체 출범을 계획하고 2011년 12월말까지 통합건의안을 접수하고, 2012년 6월말까지 통합방안마련 국회·대통령보고를 마치면 각 지자체의 자율적인 행정통합을 통해 통합비용 보존과 재정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계획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에 통합연대는 통합 찬성과 반대가 아닌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맞춰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생활경제권의 발전을 위해 시민 자발적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가교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또한 통합연대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자율통합을 원칙으로 한 주민의 질적인 삶을 개선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양주· 동두천· 의정부 통합을 민간차원에서 고민하여 건의 할 예정’으로 ‘3개시 시장과 시 의장을 방문하여 통합관련 건의문을 전달하고 2011년 내에 통합건의 안을 접수하도록 촉구 할 예정이다.
[참여단체]
양주신도시카페, 양주바둑협회, 양주미래발전연구소, 백석발전중앙회, 경기북부미래포럼, 21세기여성정치연합동두천지회, 동두천발전위원회, (사)작은사랑나눔단, (사)동두천시사회복지사협회, 통일문화재단, 의정부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양정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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