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무인도 목축용초지
서해무인도 목축용초지, 산림으로환원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영계)는 지난 8월 하순, 서해 옹진군 덕적면 일원의 무인도(섬) 국유림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미활용 목축용 초지를 산림으로 환원하여, 섬 지역 특유의 산림생태 경관을 보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은 유인도 8개와 무인도 34개 등 42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섬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보존가치가 크다.
이곳 도서지역에는 산림청 소관 국유림이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81필지 340㏊가 24개의 섬에 흩어져 분포하고 있다. 먹도와 부도 등 무인도는 1990년대 초에 목축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초지조성 후, 염소 사육 목적으로 대부하여 관리되어 왔으나, 섬 생태계의 훼손 등 부작용을 막고자 대부지를 주민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반환 받아 자연복원에 힘쓰고 있다.
이인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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