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은 최근 모 일간지 기사와 관련 의정부시 재정 건전성은 안전하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안 시장은 지난 26일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모 일간지에서 제기한 ‘의정부시 재정 건전성 위기 우려’ 기사와 관련하여 보도 자료를 내고 직접 해명했다.
“시가 2010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결산자료상 통합재정수지(세입ㆍ세출) 산정 시, 종래 지표 산정 방식에 따라 세입항목에 전년도 이월사업비ㆍ지방세 차입금 등을 제외하고 산정했을 뿐이고,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차변(수익) 금액이 적게 계상된 것이라며, 실제로 의정부시의 재정 건전성 지표(예산대비 채무 비율)는 4.22%로서 경기도 평균 10.49%보다 6.27% 높아, 의정부시가 경기도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시장은 또한 “2012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언급하면서 통합재정수지 비율 산식과는 무관하게 의정부시가 전반적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추진하는 필수사업에 대해서는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해 투자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21일자 모 일간지는 의정부시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을 -11.95%로 발표하면서, 의정부시가 지방재정 건전성 위기가 우려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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