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침례교 신학대학 이전 주춤
지난해 11월 22일, 동두천시와 동두천 상패동 미군 반환 공여지 님블에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 제2캠퍼스를 조성하는 MOU를 체결한 후 순조롭게 진행되던 사업이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제동으로 주춤거리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침례대학 측이 동두천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해 교과부에 대학위치변경 승인 신청을 했으나 불투명한 사업비 확보를 이유로 반려 처분을 내렸다.
대학측은 200억원이 소요되는 캠퍼스조성 비용을 ▶안성 땅 매각 ▶교원 헌금 등으로 마련하겠다고 제안 했으나 과기부는 안성 땅 매각의 불투명성과 교사(敎舍) 건축비 과다 등을 이유로 반려 했다.
이에 동 캠퍼스를 추진해 온 침례대학 측과 동두천시, 경기도는 교과부 반려 이유를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하여 빠른 시일 안에 보안책을 강구하여 6월 중에 재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침례교신학대학교는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57년 역사를 가진 침례교구 통합과정의 인재육성 교육기관으로 정원이 2500여명으로 아시아에서는 최대 침례교단 교육기관이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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