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이하여 ‘2011년 420장애인차별철폐의정부공동투쟁단’은 성명을 내고 ‘장애인의 날’은 차별과 배제가 만연한 이 땅의 장애인에게는 견딜 수 없는 치욕과 분노의 날이라고 규정하고 의정부 2만 장애인의 권익 보호촉구하고 나섰다.
투쟁단은 ▶활동보조지원제도는 지원대상과 지원시간이 턱없는 부족하므로 실질적인 대책을 내눠야 한다며, 활동보조지원권은 이동권과 더불어 장애인의 가장 기본권인 생존권이므로 행정당국자들이 인식해야 하고 전임 시장이 약속한 2, 3급 장애인 활동보조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의정부에는 6,000명의 성인장애인이 있는데 이 중 50% 이상이 문해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소외 된 장애당사자들이 스스로 성인장애인학교를 만들어 운영을 하고 있으나 마땅한 교실도 없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 있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라
▶장애인콜택시(일명:장콜)을 이용하려 해도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실정이므로 개선해야 한다. ▶정부는 장애연금제도를 도입하고, 장애로 인하여 경제활동 제한과 추가비용발생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가구에 장애수당을 지급해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정수단을 도입하라고 주장했다.
공동투쟁단에는 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성인장애인 채움누리학교. 의정부세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새누리부모연대의정부지부. 의정부여성회. 민주노총의정부지부, 진보신당의정부권역당원협의회, 의정부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원회. 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의정부지회. 시민네트워크.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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