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 전국 확대
경기도가 개발한 여성취업시스템
여성 취업지원을 위해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개발한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가 구직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더불어 ‘2010 자치정보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5월에는 서울과 경남지역으로 시범운영했으며, 구직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더불어 ‘2010 자치정보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인천, 대전, 대구, 충북, 경상도 지역으로 확장해 운영키로 했다.
커리어코칭서비스는 경력개발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취업가능성, 직업의식, 적성검사, 직업역량 진단검사 등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이후 결과에 따라 EM(Employee Mentor, 온라인커리어상담사)이 구직자와 일대일로 경력개발계획 수립과 실행,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무료로 도와준다.
상담은 주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지만 전화나 이메일, 문자로도 진행되며 남성들은 온라인커리어상담사의 일대일 상담을 제외한 취업 관련 진단검사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가 단순 취업알선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이유로는 각종 진단검사를 통해 구직자가 현재 노동시장에서 어느 수준인지 정확히 판단하고 부족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취업을 위해 경력개발을 하려는 구직자를 온라인커리어상담사(EM)가 최장 1년까지 지속적으로 체계적, 전문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 12월부터 한 달간 커리어코칭서비스 이용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1%(768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주변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자도 94.8%(782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 e-러닝 국제 컨퍼런스’에서 국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참가해 e-러닝과 HRD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커리어코칭시스템을 개발한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아 소장은 “시작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서비스가 많은 여성의 지지와 호응을 얻어 지자체에서는 이례적으로 전국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정기적인 상담사교육 및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한민국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여성은 경기여성e-러닝센터(ggw.or.kr)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상단의 ‘커리어코칭’ 메뉴를 클릭해 서비스 이용절차를 확인 후 순서대로 이용하면 된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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