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위득량)는 금일(2. 2) 12:25경 의정부경찰서 가능지구대 내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이모씨(76세)를 미리 준비한 부엌칼로 좌측 등부위를 1회 찔러 살해한 아들 오모씨(40세)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오모씨는“어머니가 자신과 살고 싶지 않다”고 하며, “어머니가 수원 거주 자신의 동생과 통화 자신을 수원으로 데려갈 것을 요구하자, 12:17경 지구대에 나타나 동생을 기다리던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즉시 가능지구대 성모 경위 등 3명은 피의자를 제압 검거했다.
한편 피의자는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10년전 오토바이 사고로 뇌 수술을 받은 이후 가끔 간질 발작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유광식 기자(yukws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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